• 2022. 5. 12.

    by. 엘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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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녀~일하는 것이 멋지지 않다고 누가 말했어?~

    *주연: 이마다 미오, 에구치 노리코, 오노 타다시, 무카이 오사무

    오피스에서 겪는 스토리로, 전형적인 일드의 소재 중 하나인데 주인공 타나카 마리린이 사회 초년생으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 매우 긍정적이고 엉뚱한 성격의 타나카 마리린은 큰 꿈을 안고 유명 IT 기업에 입사를 하게된다.

    회사 지하에 있는 비품관리과로 배속받고, 타 부서 직원에게 무시를 당하지만 개의치않고 기죽지 않는 주인공 타나카. 그리고 그녀와 같이 근무하는 선배 미네기시 (에구치 노리코)는 더 일하고 싶어하는 타나카에게 출세를 제안한다.

    비품관리과에서 영업부, 인사부, 마케팅을 거치면서 조직의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타나카. 항상 밝고 유쾌하고 다른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그녀의 매력이고, 독특함이다. 특히 요즘의 일본 젊은 세대의 직장인들에게 출세는 중요하지 않은데, 그녀가 출세를 내세우는 이유는 단순하지만 운명의 만남인 TO씨를 찾기 위함이다.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한 타입의 일드이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각 부서의 고충과 업무 케이스를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 깊이감과 몰입감도 높았다.

    회사 내 각 부서별 특징이나 현재 일본 직장인을 현실적으로 그리고 있는 드라마였고, 주인공인 이마다 미오가 밉지않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 그녀의 성장기를 마치 함께 겪는 기분이다.

    에피소드가 다양하고, 여전히 존재가 완벽히 드러나지 않은 미네기시, TO상 등 여러 인물들이 킬링 포인트이지만, 또 어떤 난관을 극복해나갈지 타나카 마리란의 성장기가 기대된다.

    2022 2분기 기대작으로 추천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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